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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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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임직원, 난치병 아동에게 ‘희망 선물’

월급 1% 나눔 기금 1400만원 치료비 기탁

  • 기사입력 : 2013-08-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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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위아(대표이사 정명철)는 29일 난치병 환아 지원 기관인 ‘더불어 하나회’에 치료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이날 창원시 의창구 ‘더불어 하나회’를 방문, 소아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에 사용해달라며 월급의 1%를 모은 기금 1400만 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후원금은 백혈병, 소아암 등 희소·난치병을 앓고 있는 경남지역 저소득 계층 아동들을 위한 치료비로 지원된다.

    대표적 소아 희소병인 백혈병은 높은 완치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사망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많다. 골수이식 수술 후에도 방사선 및 호르몬 요법 등 지속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아 환아의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도 크다.

    안병익 더불어 하나회 회장은 “치료가 시급한 상황임에도 가정 형편상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 못해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현대위아 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아이들과 부모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에 전념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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